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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 사이

어느 날 숲에 도착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중 익숙했던 숲이 우연히 다른 시각으로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저를 둘러싸고 있는 나무가 사람으로 느껴졌고 그것들이 모인 숲은 우리 사회와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자연 속 풍경을 보면 그것을 의도적으로 사람에 대입시켜보기 시작했습니다.
김은지(eunji-Kim)
틈, 사이 2021
닥에 혼합재료
60 x 6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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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인간과 매우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연 속에 인간이 존재하고, 인간의 자연 없이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은지 작가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