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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흔적의 재현 - 사람과 사람 사이, 기억, 상황의 경계들

나는 거북한 것들을 가슴 깊이 무더기로 쌓아 둔다. 각기의 흔적들은 환기되지 못하여 덩어리가 되고, 재현의 작업을 통해 그들은 새 시각과 생명력을 입어 더 이상 외면당하지 않는다.
재현의 작업은 마치 조영제의 역할을 하듯 무더기로 쌓여 보이지 않았던 덩어리들을 투영의 이미지로 새롭게 나타낸다. 이는 진행형인 출혈의 고초상태 혹은 치유되는 과정들을 담고있다. 내게 남겨진 흔적은 화폭 안에서 새로운 흔적으로 재현되기 때문에 동적인 구조의 생성, 변화, 율동감의 이미지로 수축되거나 확산되며 상호 보완하는 형태를 띄기도 한다.
김가을(Gaeul-Kim)
Manipulation, 2021
장지에 분채
72.7 x 90.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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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북한 것들을 가슴 깊이 무더기로 쌓아 둔다. 각기의 흔적들은 환기되지 못하여 덩어리가 되고, 재현의 작업을 통해 그들은 새 시각과 생명력을 입어 더 이상 외면당하지 않는다 김가을 작가 프로필